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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여사연 이영일 이사장 들불상 수상자’로 선정

여수.순천사건 특별법 제정에 이르기까지 기틀 마련 공로 인정

기사입력 2022-05-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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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 5월 28일(토) 오전11시 5·18국립묘역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들불상 심사위원회>는 제17회 수상자로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영일 이사장을 선정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영일 이사장은 여순항쟁진실규명운동과 여수지역의 시민운동을 개척하고 정착시켜온 지역운동의 대표적인 활동가이다.

 

여수.순천사건은 그간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항쟁에 더불어 국가폭력으로 인하여 민간인이 집단 학살된 사건이다. 그럼에도 시대적인 금기인냥 ‘여순사건’을 사건 또는 항쟁이라 하지 못하고 ‘여순반란사건’이라 불리었다.

 

그리하여 1990년대까지도 기념식은 고사하고 진실을 규명하는 일조차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이영일 이사장은 1995년 여수지역사회연구소를 설립하였고 이를 통해 여수, 순천을 비롯한 전남동부지역의 여수.순천사건 실태를 발벗고 나서 조사를 시작하였고 유해발굴과 진실을 규명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여수.순천사건의 진실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피해의식으로 나서기 꺼려하는 여수.순천사건 유족들을 설득하여 여수.순천사건 유족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98년 여수.순천사건 50주기 위령제를 시작으로 매년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각종 동아시아 인권평화대회, 각종 학술대회와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그 진실을 알리는 활동을 일관되게 지켜온 노력으로 마침내 2021년 6월 29일 여수.순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 임낙평 이사장은 “2021년 그간의 ‘여순반란사건’이 아닌 ‘여수.순천사건’으로 불릴 수 있는 특별법을 제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 점과 이제야 출발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운동에 5.18항쟁의 한 중심에서 역할을 다 하였던 ‘들불열사’들의 정신으로 격려하고 연대한 것이 더욱 부합한다고 판단되어 2022년 제17회 들불상 수상자로 이영일 이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게 된 것”이라며,

 

“이영일 이사장과 그간 숨죽이며 피울음으로 속앓이만 하였을 유가족들과 여수.순천 시민들에게 ‘오월 광주’와 ‘일곱분의 들불열사들’의 정신을 대신하여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을 드린다”고 밝혔다.

 

들불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들불열사들의 삶과 정신에 부합하며, 이 땅에 민주⦁인권⦁평등⦁평화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일천만원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함으로써 들불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코자 만든 시상식이다.

 

2021년에는 녹색.환경운동가인 이유진 선생이 수상한바 있다.

올해 제17회 들불상 시상식은 5월 28일(토) 오전11시 5·18국립묘역 역사의문에서 들불열사합동추모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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