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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동성애기독교단체메르스 감염우려... “퀴어축제 취소하라”

기사입력 2015-06-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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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서울광장... ‘동성애 퀴어문화축제

 

탈동성애기독교협의회가 오는 9일 예정된 ‘동성애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생명살림운동본부 등 16개의 기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 확산방지와 탈동성애자(동성애에서 탈출한 사람) 인권보호를 위해 동성애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즉각 취소시키라”고 촉구했다.

 

이들에 의하면 동성애 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하는 인원은 행사 당일 국내외 포함 1만 명이며 퍼레이드도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반동성애자 단체 3만 여명도 함께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체는 “외출을 자제하고 메르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수만 명이 운집하는 행사는 매우 위험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제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성애축제 서울광장 사용 취소를 결단해야 하며, 또한 친동성애자들도 국민들을 위해 퀴어축제를 자진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확산방지와 탈동성애자 인권보호를 위해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위한 서울광장 사용을 즉각 취소할 것 △친동성애자들은 메르스 확산을 염려하는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퀴어문화축제’를 즉각 취소할 것 △정부는 메르스 확산방지와 탈동성애자 인권보호를 위해 ‘동성애 퀴어문화축제’ 집회취소를 즉각 명령할 것 등을 요구했다.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같은 시각 청계광장에서는 동성애의 확산과 조장을 반대하는 학부모, 종교인 등 시민 3만여 명이 박원순 서울시장 규탄과 동성애로부터 자녀들 보호,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2000년 대학로에서 첫 회 개최에 이어 홍대, 이태원, 청계천 등 지난해까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돼온 행사다.

 

올해 16회를 맞는 축제는 오는 9일 서울광장 개막식에 이어 28일 서울광장 인근에서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국민정서에 반하고 비도덕적이라는 이유로 일부 기독교단체들의 극심한 반대요구가 이어지고 있고, 메르스 사태가 확산일로를 걸으면서 행사 개최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행사가 열리기 한 달 전인 5월 28일 자정까지 집회 장소를 먼저 신고하기 위해 기독교 단체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 여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노숙을 하며 퀴어문화축제 관계자들과 신경전을 벌여왔다.

 

지난달 30일 서울경찰청과 남대문경찰서는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퍼레이드를 위해 낸 집회 신고에 대해 “단체 3곳에서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먼저 신고했다”며 교통 불편 초래 등의 이유를 들어 옥외집회 금지를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세계 여러 나라가 퀴어문화축제 행사 방해 행위들에 대해 관심을 전달했다.

 

주한 EU 대표부와 프랑스, 영국 등 10개 대사관은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성소수자의 인권 존중 확산을 위해 한국정부 및 시민사회와 함께 일하고자 한다"며 "서울에서 개최되는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함으로써 한국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명진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퀴어축제문화제는 사회에 다양한 구성원 중 성소수자들이 사회에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알리면서 인권 보편적인 가치를 인식할 수 있고, 사회 인식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인데 이를 막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대한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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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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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06- 08 삭제

    메르스와 준 전시 상태로 돌입한다 고 용감하게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시던 시민의 대변자...박시장님! 시민이 반대하는 퀴어축제는 왜 취소를 안하시는지... 그리하시면 두고 두고 후회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