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03-05 오후 2:09:00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 후원하기 | 윤리(편집규약)강령 | 시민제보 | 취재신청요청 | 명예기자신청 | 광고문의 | 콘텐츠
뉴스
전국핫뉴스
전남뉴스
여수뉴스
박람회뉴스
여론광장
정치의회
행사단체
문화축제
미담사례
관광여행
기업경제
오피니언
여수사람들
투고기사
사설&칼럼
인물대담
기자수첩
인사이드
NGO News
이런일이
정보광장
상가소개
추천여행지
2021-02-01 오후 3:16:59 입력 뉴스 > 사설&칼럼

(김용필 칼럼) 가장리 분청사기
“분청사기 막사발의 본향”



  1. 조선의 막사발이 일본의 이도다완(井戶茶碗) 국보가 되다.

 

소설가 : (米岡) 김용필

 일본의 저명한 도예가 미나토 장인이 여수시 율촌에서 조상의 흔적을 찾다.

 

그녀는 순천에서 잡혀간 도공 김강의 후손이다. 일본의 최고 국보인 이도다완을 연구하여 세계적인 분청사발(다완)을 만들어 냈다.

 

 다완은 일본에선 차를 타서 마시는 찻잔이지만 조선에서는 밥그릇으로 쓰던 분청사기 그릇이다.

 

일본의 국보 이도다완(井戶茶碗)은 정유재란 때 사베시마 나오시게(1538-1618)와 시마즈 요시히로(1535-1619) 두 장수가 노량해전 퇴각하면서 진주와 순천의 도공 48명을 포로로 잡아 데리고 가서 규슈 사가현 가라쓰에 정착하면서 아리타, 이마리, 가라쓰 3대 도요명소를 만들었다.

 

잡혀 온 도공 중에 김강(가네가에)이란 분이 여수시(당시순천) 가장리 도요지 도공이었다. 그는 청화백자 사발을 만들어 일본의 도자기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임란시 잡혀간 포로 도공 480명 중에 나오시게가 이삼평 백파선 이하 180여 명은 가라쓰에 정착하고 요시히로가 박팽의, 심당길등 300여 명을 가고시마로 데리고 갔다. 금강(金岡)은 가장리 사기 장인으로 규슈 가라쓰에 와서 조선의 백자 사기를 번창시킨 분이다.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찬란한 빛이 세상을 비추다)는 조선 분청사기 그릇을 만들었던 도요지였다.

 

정유재란 때 왜군이 율촌 가장리에서 김씨. 유씨, 오씨 도공 20여명을 잡아 일본으로 데리고 갔다. 그 후손이 가라쓰에서 도자기 사업으로 세계적인 이도다반을 만들었다. 김강의 14대손인 미나토 장인이 조상의 땅을 찾아 가장리 도요지를 둘러보았으나 도요지 뿐 조상의 흔적은 없었다.

 

  2. 막사발은 오묘한 빛의 조화같은 조선 여인의 삶이었다.

 

일본 교토의 고호안 이라는 암자에 ‘이도다완’ 이란 조선의 막사발(다완)이 일본 국보 26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유재란 때 일본의 사무라이들이 조선의 개밥그릇을 훔쳐 갔는데 그것이 이도다완의 국보가 되었다. 그 후 조선의 도공들이 분청사기 이도다완을 만들어 냈다.

 

일본의 세계적인 미술학자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1889~1961)는 1931년에 이 다완을 “미의 철학과 생활의 축소판"이라고 칭송을 하였다. 그러나 일본인은 이 개밥그릇처럼 쓰던 막사발을 ‘천하의 명물’이라고 귀하게 여겼다.

 

일본에 조선 막사발(다완)이 20여 점 있는데 3점은 1급 국보이고 나머진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의 분청사기 막사발은 진주와 순천(여수 율촌면 가장리)에서 만든 것이라고 전하여 올뿐이다.

 

  3. 여수 수암산 가장리는 분청사기 막사발 도요지

 

▲ 분청사기

 조선의 보통 가정에서 밥그릇으로 사용하던 막사발은 여수 수암산 가장리, 사구실 도요에서 많이 생산하였다.

 

일본인들은 막사발을 이도 다반이란 귀중한 찻잔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분청사기 그릇인 다완은 연꽃의 씨방을 연상하는 형상으로 채색이 푸르스름하면서 누리끼리한 역삼각형 밥 그릇이다.

 

이도다완을 연구한 미나토 씨는 가장리 막사발을 놓고 ‘오묘한 빛의 조화를 이룬 명물’이라고 칭하였다. 구조가 황금비율(1.75:1)로 구성되어 안정성이 있고 숨을 쉬는 생명체 같은 둔탁한 그릇이지만 밋밋한 색조미가 뛰어나다.

 

그녀의 조상은 가장리 분청사기를 재현하여 1700년대 아리타 청화백자기로 변조하여 네덜란드 동인도 주식회사에 수출하여 유럽에 널리 퍼뜨린 명품도자기가 되었다.

 

그 본향이 수암산 가장리 도요지와 사구실 도요지이다.(가설) 그만큼 가장리 분청사기는 일본인에게 인기였다. 그러나 도공들이 잡혀간 후 여수시 율촌면과 소라면의 수암산, 국사봉을 둘러싼 백자기 도요지는 사라졌다. 다만 남아 있는 막사발은 아름다운 남도 여인의 삶 속에서 오묘한 빛의 은유로 남아 있을 뿐이다. *

 

 

언제나 다정한 벗 여수인터넷뉴스

여수시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열어갑니다.

기사제보/취재요청 061) 691-7500

여수인터넷뉴스(hm7737@hanmail.net)

       

  의견보기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의견쓰기
(0)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윤문칠 칼럼) “미래..
(김용필/ 3.1절 에세이..
여수시 남면 장지항 ..
김회재 국회의원 “..
여수해경 거문도 인근..
여수시, 26일 코로나1..
여수시, 정신질환자 ..
여수시, 도내 최초 ..
여수공업고등학교 제4..
여수시 돌산․..
(윤문칠 칼럼)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새로운 출발선상에 선 ..

(윤문칠 칼럼) “바다어류는 소리”를 싫..

이 작은 해양국가에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건립은 환..

(윤문칠 칼럼) “여수 신북항 오션오르간 길”

신북항은 살아있는 바다를 보고, 듣고, 느끼는 해양문화..

(윤문칠 칼럼) “개항100주년 기념” 여수..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여수항 삼일부두에 많은 화물선..

여수소방서 수족관 화재 소화기로 피해 최소화
여수시,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확대
여수시 영농철 앞두고 농기계 안전이용교육 실시
전남도, 취약지역 개조사업 3년 연속 전국 최다
여수시 남면 화태마을 교육‧문화‧..
여수시, 지역서점 인증제 12개 업체 선정 “지..
여수시 둔덕동에 ‘여수 2호 수소충전소’ 들어서
여수시, 제29회 영취산 진달래축제 취소 “방문..
COP28 유치기원 중심도시 여수 “2050 탄소중립..
김회재 의원 “여수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
해양경찰교육원「해양경찰 직업체험」프로그램 ..
전라남도국제교육원 다문화학생(유아) 언어발달..
권오봉 여수시장 ‘녹색어머니로 깜짝 변신’..
주재현 의원, 거대 신도시 변모 죽림지구 “출..
여수시 ‘마린스쿨’ 운영 해양레저 전문인력 ..
전남도, 기초연금 확대로 어르신 생활안정 톡톡
여수시, 시민옴부즈만 권고 71% 수용 적극행정..
전남도, 올 예산규모 10조 2천213억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대..
“코로나19 피해 납세자 힘내세요” 여수시, ..
제102주년 3․1절 기념 여수지역 독립유공..
여수상의 제24대 회장에 퍼시픽기계기술(주) ..
전창곤 의장 ‘여순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성명..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국동 임시별관으로 이전
여수해경 거문도 인근 해상 낚시어선 침수선박..
여수시 유치원‧어린이집 ‘요충검사’ 실시
강정희 도의원 여수산단 배출량 조작사건 세부..
여수시 통합지원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운영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 시전동 이웃에 꾸준한 ..
(김용필/ 3.1절 에세이) “어느 위안부 할머니..
여수시, 3월 새학기 거리두기 실천 당부 “경각..
여수시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학교급식 실현 ..
여수 한영대학교 화공산업공학과 전국경진대회..
여수시치매안심센터 고령운전자 치매선별검사 ..
여수해경 해양오염 위반행위 특별 단속 실시
전남도, 3월 추천관광지장흥·고흥 ‘문학 여행’
여수경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
여수시,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 코로나19로..
권오봉 여수시장 개인택시조합원과 온택트 좌..
여수시의회 26일 208회 임시회 폐회
해양경찰교육원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 후 첫..
전남도, ‘수산업경영인’에 도전하세요
여수시, 지방세 우수납세자 10명 선정 및 인센..
여수시의회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하고 정부가..
여수시, ‘저출산 극복’ 한방 난임 치료 신청..
여수경찰서 웅천지구 치안 향상 대책 총력
여수·순천·광양시의회“여순특별법 3월 국회..
전남도, 지적공부 일본식 이름 지운다
전남도-광주시 광역철도 단일안 합의
(윤문칠 칼럼)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방문자수
  전체 : 198,960,013
  어제 : 23,662
  오늘 : 4,909
  현재 : 321
여수인터넷뉴스 |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로 32(학동) 3F | 제보광고문의 061-691-7500 | 팩스 061-691-0400
회사소개 | 후원회안내 | 개인정보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후원회안내 |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5.9.30 | 등록번호 정간법 전남 아-7호
발행인,편집인 신장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신장호
Copyright by ysinews.com All rights reserved. E-mail: hm773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