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평가인증획득 치과병원 전국 12곳 불과
221개의 까다로운 절차 통과.. 양질의 서비스 약속
전남 동부권역 최초의 치과병원이자 유일한 보건복지부인증 치과병원인 여수모아치과병원(병원장 오창주)은 지난 11월 26일~27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으로부터 53개 기준, 221개 조사항목에 대한 2주기 인증조사를 받고, 12월 23일 인증원으로부터 인증항목들이 모든 기준에 충족된다는 조사결과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감염관리, 환자의 안전과의료서비스 질향상을 위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주기별로 시행한다.
이번에 모아치과가 시행한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는 1주기 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조사위원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병원 운영 전반에 걸쳐 3개 영역인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12개의 장, 34개 범주, 53개 기준, 221개 조사항목에 대하여 서면평가와 함께 현장조사 및 평가를 통해 심도있는 조사와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여수모아치과병원의 감염관리 부분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감염관리 환경 및 시스템을 구축되었다며 의료기관평가조사위원들의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창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직원이 단결된 힘으로 함께 한 결과 1주기에 이어 이번 2주기에도 우수한 결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 내 감염관리를 더욱 체계화시키기 위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실천방안 등을 고민하고 최고 수준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병원장은 “이번 코로나19로 더욱 중요성을 실감하고 앞으로도 특히 감염관리 부분에 대해서는 비타협적부분으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의료기관인증제는 국제적 수준의 인증 프로그램으로 치과병원으로 인증을 획득, 유지하고 있는 기관은 전국에 12곳 뿐으로 대학병원의 부속치과병원이이 대부분이며, 전남 동부권역에서는 여수 모아치과병원이 유일하다.
여수모아치과병원은 1987년 여천치과로 출발, 각 과별 전문의들로 구성된 치과종합병원으로 구강외과, 보철과, 교정과, 치주과, 보존과, 구강내과 등 6개 전문 진료과 9명의 의사를 포함한 약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치과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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