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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오후 2:02:40 입력 뉴스 > 사설&칼럼

(김용필/여수의 명소)
“흥국사 승병들이 거북선과 화포를 만들었다.”

(선소는 거북선 제작소이고 석창성은 병기 및 군량미 저장 창고다)



소설가 : (米岡) 김용필
 임진왜란 때 여수 흥국사 의승병들이 거북선과 천자총통을 만들었다.

 

흥국사 의승병 훈련소엔 400여 명의 승병이 있었는데 이들은 소수의 전투 병력을 제외하고 대부분 거북선과 화포와 천자총통을 제작하는 목수와 화약 제조 기술자였으며 거북선을 젖는 수병들이었다.

 

승려들이 만든 거북선과 화포로 이순신 장군은 좌수영 전투를 거의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자운대가(윤눌), 기암대사(법견), 삼례스님(대인), 의능스님(옥형)이 나대용을 도와 거북선을 만들고 승병수군을 이끈 승병장이었다.

 

  1. 여수(순천부) 선소의 역사

 

여수 시청 앞 용기공원 망해루(望海樓)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면 시전의 해변 굴강에 당시 순천조선소인 선소가 있다.

 

이 조선소는 고려 때 유탁 장군이 왜구를 치려고 병선을 만들었던 조선소였고 여몽 연합군이 일본을 정복할 때 병선을 만들었던 곳이며 고려 삼별초 군이 병선을 만들었던 곳이다.

 

유탁 장군은 이곳에서 만든 병선으로 왜구를 물리치고 동동가와 동동무 승전가를 울렸던 역사적인 조선소이고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과 판옥선을 만들었던 조선소였다.

 

이순신은 좌수영에 5진을 두고 작은 배를 건조했고 크게 3개의 조선소를 두었다. 시전동 굴강선소는 거북선과 판옥선을 만들었고 방답진 굴강 선소는 전투선을 만들었고 좌수영 본영(종포) 조선소엔 장군 선과 지휘 정찰선을 만들었다.

 

  2. 거북선 제작 조선소(시전 굴강)

 

1592년 전라좌수영 본영에서 거북선 제작이 논의되었다. 이순신 장군은 여러 장수와 승병 장들을 불러 모았다. 구례 화엄사 8도 도총섭 자운대사(윤눌)와 흥국사 수군의 승병장 기암대사(법견)과 삼혜대사(김대인), 의능스님(옥형)과 5진 녹도진, 사도진, 여도진, 방답진, 발포진 제장들과 본영의 장수들이 모였다. 이순신이 무겁게 화두를 꺼냈다.

 

“여러분을 모이게 한 것은 수군 전투선인 거북선을 제조하려고 합니다. 이에 관계된 분들을 불러 논의하고자 합니다.”

 

“거북선이라니 생소합니다. 어떤 병선인가요?” 나대용 장수가 선뜻 나서서 물었다.

 

“우리에겐 판옥선이란 함선이 있지만 노출된 전투함이라서 적탄을 막지 못합니다. 그래서 적탄을 막는 거북 지붕을 얹는 함정입니다.”

 

“지금 전투가 한창인데 언제 함정을 만듭니까?” 방답진 첨사가 불가능하다는 투로 물었다.

 

“물론 방답진에서 판옥선을 만들고는 있지만 그것으론 부족합니다. 그래서 거북 함선 만들 것입니다. 이미 설계를 마쳤습니다. 자운대사님 설계안을 발표하십시오.”

 

화엄사 자운대사가 설계도를 펼쳐 설명하였다.

“거북선은 단순한 전투선이 아니고 적탄을 막는 방패 지붕으로 둘러싸고 화포인 천자총통을 장착할 것입니다. 게다가 거북선의 입에서 화포로 불을 뿜어 발사하게 되었습니다.” 자운 대사가 구체안을 설명하였다.

 

“그런 병선을 만드는데 엄청난 재정과 목수 등 부역인원이 필요한데 어떻게 그 인원을 충원할 것입니까?” 나대용 장군이 질의를 하였다.

 

“염려 마시오. 흥국사 승병들이 할 것입니다. 그리고 거북선은 3개월 내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럼 책임분담을 하겠습니다. 조선소는 여천의 선소로 하고 총책 지휘관으로 나대용 장수를 임명합니다.

 

그리고 화포 제작(비격진천뢰 등 천자총통) 책임은 기암대사가 맡아 주시고 물자 조달 관은 자운 대사님이 맡아 주시고 숙소 등 식품 조달 제조는 의능 (옥형)스님이 맡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역 인원은 삼혜스님이 맡아 거북선 제작 목수와 인부의 숙소를 배정하시고 흥국사 스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국고 경비 조달은 순천 부사가 맡아 주기로 했습니다.”

 

  3. 거북선 제작소(산소)의 건설과 부속 공장

 

조선소 주요 시설은 진수대(굴강), 목공소, 대장간(병기제작) 무기제작(세병관) 보급창고. 숙소는 흥국사승병 훈련소이며, 자재창고(석창성)를 설치하는 300명의 목수와 200명의 대장장이 100명에 노역꾼 500명으로 구성하였다.

 

우선 거북선 제작 진수대(굴전)를 마련하였다. 바다를 파고 거치대를 설치하고 목공소를 지었다. 목재는 금오도 해송과 지리산 단풍나무와 울릉도 해송을 운반하였다. 물자 수급은 조정에서 지원하여 순천부사가 조달하였고, 세병관 병기 제작소, 노역꾼 합숙소가 마련되었다.

 

엄첨난 대역사였다. 목공소와 대장간에선 불철주야 무기 제작에 피땀을 흘렸다. 마침 대흥사에 머물던 서산대사 휴정이 적극 지원을 해주었고 처영(뇌묵)스님은 울릉도로 가서 선박 제조 목재 수급을 맡아 주었다.

 

  4. 흥국사 화포 제작소 (기암대사 법견)

 

흥국사 승병 훈련소에 화약제조와 총포제작소를 마련하였다. 총책임은 기암대사(법견)가 주관하여 제조, 제작하였다. 대사는 실험한 화약을 거북선 만드는 선소의 화기창에서 화포에 화약을 장착하였다.

 

이렇게 만든 화포(천자총통)와 발사대인 비격진천뢰를 거북선과 판옥선에 옮겨 장착하였다.

 

흥국사에 모여든 의승병들은 훈련이 없는 날엔 좌수영 가정의 호호를 방문하며 쇠붙이 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300여 명의 승려가 동냥을 나가서 총포에 필요한 쇠 탄을 만들 쇠를 모아왔다.

 

그리고 목화솜과 초석(질산나트륨) 광석을 구해왔다. 기암스님이 만든 현자총통. 지자총통(발사거리 700보), 천자총통(800보), 황자총통(1300보)를 날려 폭발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이것을 거북선과 판옥선에 장착하였다.

 

  5. 석보창(석창성)은 병기 및 군량미 저장 창고다.

 

여수에 가면 들판에 기록에도 없는 사용이 불분명한 이상한 석창성이 있다. 일설은 여수현의 읍성이라고 하고 조세미를 거두어 쌓아놓은 창고라고 한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군량미를 쌓아둔 창고라고도 한다.

 

석창성은 목책 해자로 드리어져 있고 그 안에 창고가 있다. 자세히 보면 그 구조에서 사용 목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임진왜란 때 물자공급 창고란 말이 맞는다.

 

선소에서 만든 거북선에 필요한 선박의 부속 병기와 무기, 군량미, 화포 총통을 적재해 둔 곳이라는 말이 맞을 것이다. 해전에 필요한 병기와 무기, 그리고 화약과 화포 등을 쌓아놓고 철저히 감시하면 공급하는 곳이다.

 

선소의 병기창에서 만든 병기, 무기와, 군복, 군량미등 전쟁 물자를 쌓아둘 창고가 필요한데 노상에 둘 수가 없어서 해자를 파고 석재로 성을 만들고 그 안에 창고를 짓고 병기와 물자를 적재해두고 철저하게 감시하며 부족하면 수시로 수량을 채어 넣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6. 흥국사 승병 훈련소(정수원)의 역사

 

흥국사 홍교 (수박 다리)를 막 지나면 오른쪽 정수암 계곡의 넓은 분지에 승병훈련소가 있었다. 이곳은 삼별초군이 사용하던 훈련소인데 의승군이 주둔하면서 수군 훈련장으로 이용했고 500여 명의 승병이 전투 승병과 노역 수부 승병으로 나누어 훈련을 받고 있었다.

 

의승병장은 화엄사의 자운대사(윤눌)이고 흥국사 삼혜스님 (대인)이 훈련장으로 활동했고 흥국사 기암대사(법견)은 화포제작, 의능스님(옥형)은 식사 보급을 하였다. 삼혜와 의능은 이순신 장군의 부장으로 해전에 출전하여 공을 세웠다. 수군훈련은 용성(호남석유화학공장)의 삼간도에서 실시 하였던 것 같다.

 

승병훈련은 삼혜스님(대인)이 맡았다. 승병훈련장에 하루 쌀50 가마를 소비했고 밥그릇은 목기(철제는 화포 제작에 사용)인데 쇠구시(싸리나무 그릇)라는 대형 통나무 목기를 만들어 밥을 담아 날랐다.

 

  *참고 : 전투식량 “해초 주먹밥”

흥국사 승병 훈련소에선 전투식으로 해초 주먹밥을 만들어 전투지에 공급하였다.

 

재료는 쌀, 보리, 콩, 수수, 조를 찐 밥에 미역. 다시마. 청각, 톳. 파래 마른 멸치가루를 넣고 만든 주먹밥을 말린 것인데 마른밥에 물을 부어서 먹는다. 별미 별식이고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한 전투식량이다. 좌수영 병사들은 출전 시 해초 주먹밥을 만들어지고 출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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