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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오후 12:59:01 입력 뉴스 > 사설&칼럼

(윤문칠 칼럼)
“통제이공수군대첩비” 유네스코에 등제하자.



전) 전라남도 교육의원 윤문칠.
 임진년(1592년) 4월, 일본군 선봉대가 15만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공하였을 때 이 순신장군께서 신에게는 전선이 아직 12척 남아 있다.

 

신이 만약 죽지 않는다면 적은 감히 우리를 모욕하지 못할 것이다.

 

이 열두 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왜선(倭船)을 물리쳤던 역사 속의 불패신화를 만든 난중일기 그 기록이 담긴 ‘통제이공수군대첩비’(보물 제571호 높이3.05m, 너비1.24m, 두께24Cm)가 장군께서 군령을 내리던 여수시 고소대에 세워져 있다.

 

이 '통제이공수군대첩비'는 전라좌도수군인 한려해상을 중심으로 조직된 선대 이공의 지휘 하에 23전 23승이라는 눈부신 장군의 업적을 수군들이 공적을 기리기 위해 여수에서 전라좌수사를 지냈던 장군의 수하였던 유형(柳珩)장군이 황해도병마절도사로 있을 때 석질이 좋은 화강석으로 비신(碑身)삼고, 상단의 ‘전서 통제이공수군대첩비’란 글씨는 판서를 지낸 김상용이 썼다.

 

그리고 오송대감 이항복이 비문을 지어 명필 김현성이 글자를 석각하였고 비문에 ‘만력43년 5월에 세우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좌수영 대첩비는 광해군 7년(1615년)에 건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거대한 석물이다.

 

▲ 통제이공수군대첩비 원본
 임진왜란(1592~1599년) 당시 이순신장군의 지인이었던 사헌부 지평 현덕승에 보낸 편지에 나온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는 '호남이 없었으면 나라도 없을 것이다'라는

 

그 호국정신의 혼이 들어있는 이 대첩비를 전라좌도수군 절도영지도(조선시대)에 현 충무동 길목 동령현(큰샘골)에 세워졌던 것을

 

일제강점기 민족말살정책의 하나로 1942년 일본인 마쓰키(松木) 여수경찰서장에 의해 일본 반출을 시도하다 실패하였다.

 

해방 후 1946년 경복궁(조선총독부) 근정전 뜰에 묻혀 있는 것이 발견되어 여수시민들이 미군정 GMC트럭으로 운반해서 우리 혼이 어린 고소대를 헐어버리고 일본 신사(일본의 역대 천황을 우상화는 절)를 지었던 현 위치에 1947년 세웠다.

 

그런데 일본 가나자와 대학 등 국내외 유명 대학 및 연구기관에는 본 대첩비 탁본(먹물과 한지로 실물 복사)이 소장되어 있을 만큼 그 전술 학문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요즘 이충무공과 연을 맺은 도시마다 “이순신 마케팅”에 분주하고 있다.

 

우리지역은 충민사, 전라좌수영 거북선,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거북선을 건조한 선소와 굴강, 칼과 창을 갈고 닦았던 세검정, 왜군들의 활동을 살피던 망해루, 말과 수군이 훈련하던 망마 기마대, 창을 던지고 활을 쏘는 연습장인 궁장사, 벅수(석인) 등 18개의 국가지정문화재가 역사의 중요성을 보유하고 있는 난중일기 흔적이 많이 남아 있지만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해남울돌목에서 12척의 수군으로 133척의 왜선을 격파하여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업적을 기린 명량대첩비는 1688년 전라우수영 동문밖에 세웠던 것을 여수의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같이 발견되어 1950년 해남 충무사로 옮겼다가 60년 만에 원래 장소인 문내면 우수영 무술목(동외리)으로 옮겨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도 개관했다.

 

한려수도의 시작점인 거북선의 고향, 그리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 도시 여수는 거북형상이 전부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명당자리에 앉아있는 12월령의 거북들을 착안하여 거북선을 건조하고,

 

전라좌수영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께서 공무를 보았던 진남관(국보제304호) 이곳을 발진기지로 삼아, 세기적 4대 해전인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어낸 구국의 성지이다.

 

그런데 세기적인 한산대첩을 이끌 한국제독 이순신장군의 통제이공수군대첩비는 지금도 고소대에 자물쇠에 잠겨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1598년(선조 31) 전라좌수영 객사로 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이며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기지인 진남관(鎭南館)이 있는 여수에 이 충무공의 국립 박물관을 건립하고,

 

통제이공수군대첩비를 유네스코에 등제하여 세기의 해전사의 상징물인 통제이공수군대첩비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정부에 건의하고자 한다.

 

해방 후 1946년 경복궁(조선총독부) 근정전 뜰에 묻혀 있는 것이 발견되어 여수시민들이 미군정 GMC트럭으로 운반한 “통제이공수군대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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