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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오후 2:31:24 입력 뉴스 > 사설&칼럼

(윤문칠 칼럼)
“100원 택시”가 달린다.



‘100원 택시’가 나왔다.

이런 경제원칙과 반대로 가는 정책이 왜 나왔을까?

 

전) 전라남도 교육의원 윤문칠.
 농업은 생산성 향상이 줄고 제조업은 생산성 향상 늘어 무역을 통해 외국의 싼 농산물을 가져다 오고 보니 젊은이는 모두 도시로 가버리고 농촌에는 노인들만 남게 되었다.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이용이 어려운 문제와 자가운전이 어려운 노인들이 병원을 가든, 마을을 가든, 손주를 보러 가야 할 때 전화를 걸면 오는 택시가 있는데 이 택시가 ‘100원 택시’이다.

 

한 가구당 ‘100원 택시’ 이용권을 지급하고 이를 여러 명이 이용할 경우에도 누구든 1장만 내면 되는 제도를 전남도는 2014년부터 시행했다.

 

‘100원 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침체되어 있던 택시업계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줘 주민들에게 일석이조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께서는 전남도의 ‘100원 택시’ 제도를 칭찬하며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농∙산어촌 교통 모델 정부 사업으로 ‘100원 택시’를 전국에 확대하였다.

 

올해 정부는 소형(공공형) 버스, 100원 택시를 농∙산∙어촌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지역 주민들을 위해 552억 원을 반영해 78개 도시형 지역과 82개 군 농촌지역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원했다. 오지 마을 주민들이 단돈 100원으로 원하는 곳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100원 택시’가 전국을 누빌 것이다.

 

전남은 농어촌 지역 인구의 90%가 노인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비중은 14.2%를 넘어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농∙어촌지역의 청년들이 도시로 떠나고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전남지역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1.4%로 전국 시, 도중 1위를 차지하면서 이미 초 고령사회가 되었다.

 

농∙산∙어촌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산골 오지 마을 사람들은 극히 적은 횟수의 시내버스와 택시 운행 때문에 교통의 불편을 겪고 있다. 그리고 대다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더운 여름에는 걷다가 탈진하는 등의 건강상의 문제와 겨울에는 미끄러져 낙상을 당하는 안전상의 문제 등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올해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치 않은 농∙어촌 지역에서 자가운전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과 전국 모든 농∙어촌 오지 마을에 시내버스의 운영이 없거나, 극히 적은 횟수만 운행하는 지역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각 지자체에서 100원만 내면 어디든지 데려다주는 ’100원 택시’가 전국 교통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었다.

 

전남도에서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시절 공약사업으로 농어촌버스조차 들어가지 않는 오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2014년 전남 보성과 화순 등에서 ‘100원 택시’를 시범 운행한 뒤 다음 해부터는 14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였다.

 

 

‘100원 택시’를 부르면 그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100원을 받고 택시를 운행한 뒤 차액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불하는 방식인 '100원 택시' 사업은 전남에서는 벌써 300만 명 넘게 이용했고, 여수, 순천, 광양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100원 버스’도 실시하고 있다.

 

농∙산∙어촌의 지역 주민들은 100원 택시를 마중∙효도∙행복∙희망∙드림 택시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고 있으며 각 시·도에서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정부가 농∙산∙어촌 사각지대인 오지 마을의 열악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주민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남지역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해 성과를 낸 ‘100원 택시’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완벽한 교통복지정책으로서 전 국민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편익을 위한 교통복지 증진 정책으로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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