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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오후 2:06:21 입력 뉴스 > 사설&칼럼

(윤문칠 칼럼)
여수 돌산 갓 김치, 유네스코에 등재하자.



▲ 윤문칠 전) 전라남도 교육의원
 ‘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여인들의 손맛으로 만들어내 툭 싸는 돌산 갓 김치는 세계적으로 여수를 알리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그런데 전주시는 2012년 조선 3대 음식으로 전주비빔밥, 콩나물국밥과 남원의 추어탕, 순창의 고추장 등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콜롬비아 포파얀(2005년)과 중국 칭다오(2010년), 스웨덴 오스터순드(2010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음식창의도시에 선정되는 큰 영예를 차지했다.

 

요즘 전주시내 어느 식당에 가도 유네스코라는 이름을 쉽게 볼 수 있다.

 

중남미의 제1음식문화관광지로 매년 음식축제를 하고 있는 콜롬비아 포파얀, 기름지지 않고 매운 맛을 자랑하는 ‘쓰촨요리’이 발상지 중국 칭다오, 독특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문화의 발상지 스웨덴 외스터순드, 그리고 세계음식축제, 비빔밥축제 등을 통해 한식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전주시의 음식 맛은 예부터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박람회의 개최도시 여수(麗水)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주제로 섬이 아니면서도 4면이 동쪽으로 여수 해안, 서쪽의 고흥반도 여자만, 남쪽으로 가막만, 북쪽으로 광양만으로 바다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광이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안고 철마다 특색 있는 음식을 자랑하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해양관광의 중심 항구도시이다.

 

한때 전남 제일의 도시로서 그 위상을 자랑하던 시절의 옛 포구는 흔적이 없지만 조석으로 울어대던 여객선의 뱃고동 소리에 잠을 설쳐댔던 그때, 부두엔 생선이 지천으로 깔려 활기로 여수에서 돈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와 SNS 정보화 시대에 핸드폰 이용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쳐 여수세계박람회로 인해 교통 인프라 구축, 해상 케이블카 개통과 인터넷이나 온라인 서비스 등을 통해 동양의 나폴리(Napoli)라고 불릴 만큼 세계적 미항으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아오고 있다.

 

국동어항인 국가어항 부둣가에 정박되어 있는 많은 어선들 주변엔 동양최대의 수산물 종합유통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그 해양산책로 수변공원 길목엔 봉산동 게장백반, 경도 뱃머리(갯장어), 모정의 뱃길인 국개 통장어탕, 낚시 타운(갈치조림), 잠수기 수협(횟집, 패류), 소경도 뱃머리(키조개, 피조개), 넘너리(새조개)까지 십 리(4km)가 되는 국가어항주변에 참 맛을 느끼는 먹거리 음식점이 많이있다.

 

요즈음 주말이면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우리지역에 남도 여수음식의 자랑인 돌산 갓김치와 계장백반 그리고 계절에 나오는 신선하고 맛이 뛰어난 풍부한 영양소가 가득한 수산물로 맛을 내는 유명 맛 집 식당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이 너무 좋다.

 

그런데 우리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남도 여수의 특성있는 음식 및 수산축제가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다.

 

세계박람회를 개최한 여수의 돌산 갓 김치는 툭 싸는 특이한 고유 음식맛으로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봉산동의 계장백반과 남도 여수의 10미(味)음식 맛은 전국에 최고임을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음식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기초적인 시설과 홍보가 부족하다.

 

그래서 필자는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를 찾아오는 손님에게 툭 싸는 돌산 갓김치축제 등 계장백반, 새조개, 갯장어(하모)를 비홋한 싱싱한 수산물을 이용한 음식 및 수산축제를 통해 여수의 음식 맛을 세계로 알려 유네스코에서 인정받는 음식창의도시로 선정되어 웅비(雄飛)하는 새로운 여수를 기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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