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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오후 9:22:02 입력 뉴스 > 사설&칼럼

(김용필/ 칼럼)
“은퇴자의 도시를 만들자”



   0. 은퇴자들은 제2 인생을 즐길 도시를 찾아간다

 

▲ 소설가 김용필
 인생은 아름다운 시간과의 다툼하는 경이로운 여정이다. 그러나 행복을 찾아 가는 노후의 꿈은 그렇게 여유롭지 못하다.

 

그나마 여생을 행복하게 살려는 아름다운 꿈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허무하게 사라지면서 인생이 끝난다. 이것이 두려운 은퇴자들은 새로운 여생을 꿈꾼다.

 

‘살기 위하여 먹느냐, 먹기 위하여 사느냐’는 삶에서 벗어나 웰빙하는 삶을 추구하는 간절한 가치와 권리가 있다.

 

젊었을 때 오직 가족을 위해 굿굿하게 한 길만을 고집하며 살아온 세월이 힘든 제1의 인생이라며 제2의 인생은 그들만의 자유를 누리는 편안한 즐김을 찾아가려 한다.

 

은퇴자의 도시, 노년의 욕망을 충족하는 천국 같은 낙원이다. 이루어 놓은 지난 세월의 공적이 화려한데 다가서는 것은 회한이었다. 지워진 짐을 털고 추억으로 살아가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여 편안하게 사는 진정한 행복을 추구한다.

 

늦었지만 비로소 제2 인생을 즐기려는 욕망은 희망차다. 그러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려는 도전과 용기가 노력만큼 나타나지 않는 것은 인지 능력이 고갈된 상태라서 힘을 낼 기운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구상한 것이 그들만을 위한 은퇴자의 도시인 것이다. 국가나 지방자치 단체가 설계한 삶터를 그들에게 만들어 주고 여생을 즐기게 한다는 것이다.

 

지구촌에 부는 열풍이다. 은퇴자의 풍향은 노후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삶터를 찾아가는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기후가 좋고 공기가 맑으며 경관이 아름다운 환경의 해변이나 숲이 있다면 민족과 종교와 국가를 초월하여 떠나고 있다. 따라서 각 나라에선 은퇴자를 위한 휴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가족과 자식들을 떠날 홀가분 삶의 주거지가 있다면 은퇴자들은 서슴찮고 국경을 넘어라도 살기 좋은 휴식 공간을 찾아가는 것이다. 앞으로 그런 풍향은 더욱 거셀 것이고 은퇴자들은 더좋은 도시를 향하여 갈 것이다.

 

   0.은퇴자의 천국이 된 ‘드보르니크’를 보라.

 

서양 사람들은 은퇴 하는 날 가족을 떠나 홀가분한 안식처를 찾아 떠난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럴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에 은퇴 후 갈 곳을 잃고 헤맨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은퇴자를 위한 휴양 도시를 만들어 그들을 편히 쉬게 정책적인 배려를 한다. 환경이 좋은 휴양지라면 은퇴자들은 어디든지 밀려든다. 지중해나 아드리아 해는 은퇴자들의 천국을 이루는 휴양지이다.

 

동부 유럽 발칸반도는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은퇴자의 낙원이다. 낙후한 후진 문명을 가진 곳이지만 친 인간적인 자연을 갖고 있어서 은퇴자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아드리아 해가 은퇴자들의 낙원이 된 것은 이곳이 자연에 의존하는 농경국가여서 공업국가가 가질 수 없는 순수함과 인간이 원하는 고전적인 환경을 가졌기에 선호하는 것이다. 게다가 크로아트리아는 드보르니크에 세계적인 은퇴자의 휴양 도시를 만들었다.

 

동양에선 싱가포르가 은퇴자의 도시를 만들어 사람을 모우고 있다. 싱가포르는 문명의 이기로 충족을 느끼게 하는 마이스 산업을 발달시켜 사람에 편익을 도모하는 체제로 은퇴자들을 끌지만 유럽의 드보르니크는 자연 경관이란 편안한 순수를 제공해 주기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남부 알프스 산맥이 줄기차게 내려 뻗은 해안에 붉은 지붕의 중세 건물이 줄을 잇고 서있는 잔잔한 해안에 요트를 타고 선 텐을 즐기며 식도락을 즐기는 노인들의 모습이 그렇게 편하고 행복할 수가 없었다.

 

이 도시에 오면 마력에 홀린 듯 누구나 삶의 활력이 솟구치고 무병장수를 한다는 것이다.

 

낙후하고 작은 고풍의 도시가 어떻게 그런 마력을 가졌을까? 그것은 기후가 좋고 경관이 좋은데다가 자연을 닮고 그런 삶을 그리는 취향의 인간들이 모여서 자연과 더불어 삶을 즐기려는 의도였다. 누구나 이곳 해안 언덕에 집을 짓고 살게 허락해 주어서 은퇴자들은 영구 주거 목적으로 드보르니크 해변에 집을 짓고 찾아 들었다.

 

은퇴자의 도시는 관광과 휴양과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마이스 산업이 발달하여야 한다. 공항과 교통망이 잘 갖추어 지고 컨벤션 센터가 있어서 많은 사람이 오가며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관람하는 도시어야 한다.

 

드보르니크는 그런 노인 편의 문화가 잘 갖추어 있는 도시이다. 드보르니크는 베네치아와 쌍벽을 이룬 중세 최고의 부와 예술을 추구하던 도시라는 탄탄한 기반 위에 인간친화적인 자연을 가지고 있다.

 

유고 내전의 혼란을 겪으면서도 크로아티아는 천연의 환경과 역사적인 고도를 중시하였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양문화를 즐기는 은퇴자들의 도시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국가가 계획하여 누구나 이곳에 땅을 사서 집을 짓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게 하였다.

 

따라서 전 도시 해변이 은퇴자들의 별장과 주거지이며 호텔과 렌트 펜션으로 되어 있다. 게다가 이곳은 아드리아 해의 맑은 공기와 호수 같은 바다와 풍부한 해산물과 역사적인 볼거리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은퇴자들에겐 최적의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근 섬의 제한 구역에선 나체로 센텐을 즐기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남녀노소가 발가벗고 자연인 상태로 햇볕에 몸을 태우는 나체의 활보하는 자유가 있었다.

 

   0. 은퇴자의 도시가 갖추어야 할 필수조건

 

은퇴자의 도시는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추어 져야 한다. 먼저 공항과 철도. 도로. 해상교통이 구축 되어야 하고 은퇴자들이 편히 주거할 수 있는 집과 리조트와 펜션, 호텔과 렌트 하우스가 있어서 누구나 쉽게 주거지를 구할 수 있고

 

켄벤션 센터가 갖추어져 있어서 각종 전시나 회의장에 오가는 사람들로 다국적 문화를 품위하고 체험하며 요트 등 위락단지가 조성되어서 노인들이 자유롭게 골프, 수영, 낚시 ,뱃놀이 등 향유할 수 있으며 대형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부두와 관광 프로젝트를 갖추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먹거리 시장이 발달되어 세계 어느 나라 음식이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글로벌 식사 단지가 만들어 져야 한다.

 

즉 은퇴자의 도시는 잘 갖추어진 주거 시설과 은퇴자들이 취향에 맞게 집과 별장을 지어 살 수 있는 구획된 토지를 제공하여 직접 집을 짓고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0. 여수 해양 엑스포 전시장에 은퇴자의 도시를 만들자

 

여수시는 관광객의 낙원이라고 할 만큼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이다. 공항과. 철도. 도로. 해상 교통이 원활하고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과 먹을거리가 좋은 곳이라서 식도락 관광객이 많이 모여든다. 따라서 여수는 천혜의 은퇴자의 도시가 될 수 있다.

 

여수시는 세계적인 안목을 가지고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이 선호 할 수 있는 국제적인 은퇴자의 도시를 만들 정책적 입안을 서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물론 계획된 환상도시를 만들려면 막대한 돈과 인프라 시설비가 들겠지만 그건 염려 안 해도 되는 것은 이미 갖추어진 해양 엑스포 시설을 이용하면 최적의 은퇴자의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은퇴자의 도시는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이 영구 거주를 할 수 있는 주거단지와 다양하고 폭넓은 각도의 웰빙 유락시설을 갖추어 욕구를 충족하여 주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여수 엑스포 시설을 변용하면 은퇴자를 위한 마이스 산업과 컨벤션 센터로 활용되어 각종 국제회의와 산업. 문화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여수시는 다양하고 포괄적인 관광개발에 치중을 하고 있다. 그러나 포괄성보다는 집약적이고 특별 화 된 문화 공간이나 문화 특색을 갖춘 관광 정책으로 전환하여야 한다.

 

여수시만이 가지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품과 명소를 창조하고 지금까지 특산화 된 상품이나 다도해의 아름다운 해역만으론 안 된다. 이는 바다를 끼고 있는 모든 지방 자치단체가 고장에 맞는 독창성 있는 해양 문화를 창조하고 있기에 경쟁을 갖기가 힘들다.

 

그래서 색다르고 특이한 시설의 은퇴자를 위한 휴양도시를 만들어 한다. 은퇴자의 도시는 단순히 휴양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영구 거주를 할 수 있고 은퇴자의 가족들이 와서 같이 묵고 쉬어 갈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모든 은퇴자 들이 갈망하는 사항이다. 그리고 여수의 먹을거리를 국제 경쟁력이 있는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특산물로 만든 음식보다는 세계인 누구나 즐기는 식품으로 창조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음식은 맛과 품위에서 세계적인 웰빙 식단으로 평가받지만 대중적인 상품이 되지 못하는 것은 제조가 번거로워서 글러벌 적인 식객을 불러드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미국의 샌드위치나 일본의 스시, 중국의 화식과, 터키의 케밥 같이 편하고 맛 잇게 먹을 수 있는 간편 식단을 만들어야 경쟁력이 있다. 아무튼 지구촌 퇴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식단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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