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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오후 4:43:53 입력 뉴스 > 사설&칼럼

(김용필/ 남해안 시대➂)
“다도해에서 미각과 시각이 호사를 누리다”

(다도해, 바다에 떠 있는 유람선이다)



▲ 소설가 김용필
 남해안의 다도해 해역은 천혜의 자연과 먹을거리와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찾는 사람들에게 여행과 유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명소이다.

 

한때 국토 개발 열기로 부를 창출할 때 강원도 산간인과 전라남도 해안 인들은 낙후된 자기 고향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 개발 안 하길 잘 했어, 이렇게 살기 좋은 친 인간적 자연이 또 있을까,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여행지가 전라남도 다도해란다. 그만큼 훼손과 오염이 안 된 깨끗한 자연과 바다의 풍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남해안 시대의 힐링을 안겨주는 것이다.

 

남해안 시대는 살아있는 깨끗한 바다와 섬, 갯벌과 풍부한 해산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남해안 시대의 비전은 청정한 해역을 지키고 더 맛있고 풍부한 바다목장의 신선한 해산물을 생산해 내는 것이다.

 

   1. 다도해 청정해역은 바다에 떠 있는 유람선이다.

 

전라남도 남해안의 다도해역은 세계적인 청정해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청정 해역은 경관도 경관이지만 맛이 좋은 해산물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서 볼거리의 묘미를 더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다를 오염시키는 오염원이 없다는 것과 해산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자연 황경과 갯벌이 기름지다는 것이다.

 

생선은 남해안 생산물이 가장 맛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도해는 바다에 떠 있는 유람선이다. 모든 섬들이 옹기종기 유람선처럼 떠 있다.

 

호수 같은 바다에서 상큼한 갯내음을 맡으며 섬을 돌아 즐기는 여유는 선량이 따로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청정해역 다도해에서 피로와 권태를 풀고 심신을 즐겁게 하려고 한다.

 

다도해는 요양병원이라고 말한다. 피로에 지치고 육신이 괴로운 사람들은 다도해 어느 섬에서 하루만이라도 휴식을 취하면 쾌유한 심신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여유 있는 사람은 더 배를 타고 한려해상의 섬과 바다를 둘러보는 것은 최고의 호사일 것이다. 여수에서 통영까지, 남해 한려해상, 삼천포 한려해상, 통영 한산도 해역, 거제도 해금강해역 까지 둘러보는 것이다.

 

   2. 생선 맛은 남해안 산이 최고더라

 

 

남해안의 풍미는 신선한 해산물에서 얻을 수 있다. 생선 맛은 남해안 산이 최고라고 누구나 말한다. 삼치를 예로 들어보자. 여수 거문도 근해에서 나는 삼치는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생선이다.

 

서해와 동해 해류가 정지되어 혼합 하는 남해안은 물고기 서식지로 가장 알맞은 수온과 먹이 군락이 모여 있는 곳이다.

 

남해안 멸치 군락은 베링 해의 쿠릴 새우 같은 것이다. 이맘때 수확되는 거문도 삼치는 크고 기름진 맛을 풍긴다. 삼치는 70센티 정도가 가장 맛이 있는 크기이다. 삼치의 살은 생선회로 머리와 꼬리는 생선 구이로 뼈는 매운 땅으로 활용하는데 일본인은 회 초밥으로 즐겼다.

 

여수 거문도 삼치는 일본의 부자들만 즐기는 생선으로 호화기를 맞을 때도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삼치는 살이 연해서 먹기가 부드럽고 맛이 좋은 식재료인데 우리나라에선 적당한 식재로 활용이 안 되어 그냥 구워먹는 것으로 식재의 가치가 덜하다.

 

우리나나라 대표적인 생선으로 삼치와 조기와 갈치는 남해안에서 나는데 삼치는 그 중에 최고이다.

 

그 밖의 다도해 청정해역의 풍미는 조개 맛이 좋다, 여수 가막 만과 금오도 섬녁은 생굴등 조개맛이 최고이고 고흥군의 거금도 나루도 해역은 생선 맛이 좋고, 해초류의 향미를 자랑하는 완도 청산도 해역과 거문도 추자도는 삼치와 갈치 맛을 좋다. 바다목장의 보고는 조도 보길도의 진도해역이며 갯벌 조개는 꼬막 등 순천만이 최고다.

 

   3. 다도해의 관광은 선택받은 호사이다

 

전라남도 다도해는 흐르는 화폭이라고 할까 그림 같은 환상을 자아내는 천혜의 관광명소이다. 여수 금호군도, 거문도 백도 해상, 거금도 해역, 청산도 해역, 보길도 해역, 관매도 해역, 노화도 해역, 맹골군도, 우이군도, 완도, 진도 해역의 섬들은 바다라기보다는 호수같은 잔잔함과 아름다운 도서의 풍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섬은 아름다운 풍경과 푸짐한 먹을거릴 거지고 있다. 다도해의 섬들은 풍치가 다르듯이 각기 섬특유의 먹을 거릴 가지고 있다. 다도해의 큰 섬들은 거의 다리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이 편하고 섬이 아닌 내륙 같아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제라도 마음이 울적하고 쓸쓸할 때면 큰 준비 없이 훌쩍 떠나 어떤 섬이든 하룻밤만 쉬었다가 가면 복잡하고 골치 아픈 일들이 사라지고 육신에 쌓인 노폐물을 다 쏟아내서 가픈 한 기분으로 일상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4. 바다를 걸어 다니는 목장지기 피시보이

 

 

가두리는 바다목장이다. 갯벌에 지지대를 박고 긴 줄을 늘어놓고 포집을 매달아 종포를 넣어 놓으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종포가 주렁주렁 매달린다. 바다 목장에 파란 해초가 물밑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살피는 바다 목동의 뱃길은 바빠진다. 목동은 작은 배를 끌고 이리저리 골 따라 끌고 다니며 목장을 돌본다. 남해안 바다목장은 해산물이 보고이다.

 

대한민국의 해산물 수출량은 생산품류 중에 최고이다. 수산업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수요를 충당하며 발전하였다. 인공 양어가 천연의 자연산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 자연산으로 수요 충족이 안 되기에 양식어업으로 수요를 충당하는 것이다.

 

가두리 양식장은 바다에 고기 집을 만들어 그 속에서 기르는 어업이다. 계획 된 생산과 출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산업자들이 선호하는 어업이다.

 

남해안의 가두리 양식장은 세계적인 진풍경이다. 물결이 잔잔한 호수 같기에 가두리 장비 설치가 가능 한 탓이다. 섬과 섬이 만든 어구와 포구를 가로 질러 깃발을 꽂고 만든 고기 집에 어린 새끼부터 성어에 이루기까지 분별하여 수만 마리 물고기를 기르는 풍경은 가히 볼 수 없는 것이다. 가두리 안에서 헤엄쳐 생동하는 물고기 모습을 보며 저절로 활기가 벅차오른다.

 

가두리는 5가지로 분류한다. 생물 고기를 기르는 양어장과 해초류를 기르는 양식장과 어패류를 기르는 종패장과 갯벌을 이용하는 어포장과 우랑 물고기와 해초류종자를 개발하는 번식어장이 있다. 이 모두 바다목장 가두리에서 이루어진다.

 

   5. 남해안 건어물이 지구촌 미각을 달군다

 

여수의 멸치와 생굴, 통영의 홍합과 우렁쉥이, 완도의 김, 진도의 전복과 매생이, 거제의 다시마, 부산(기장)미역, 벌교의 고막 등은 남해안명품 해산물이다. 이것들의 일부는 건조하여 최고상품으로 만들어 출하한다.

 

우리나라 건해초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마크한 것으로 해태(김)을 둘 수 있다. 검은 종이 김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맛의 취향을 바꾸었다. 그리고 마른 멸치는 아직 세계적인 상품은 아니지만 음식 재료의 발전과 더불어 각광을 받을 기대 상품이다. 그리고 홍합과 전복 같은 건어패류, 미역, 다시마 같은 해초류도 그 일종이다.

 

남해안 바다 목장에서 생산하는 김, 매생이, 미역, 다시마 양식은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수출어업의 효자상품이다.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자란 해초를 거두어 가공하는 여인네의 손길에서 맛이 창출된다. 해변의 알맞은 일조량에 맛있게 마른 건해초가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멀리 무역선을 타고 세계인의 입맛을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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